공지사항
작성일 | 2019-12-05 | 첨부파일 | |
또다시 돌아온 "기다리다목빠진역장"입니다.
이번에는 희망래일이 블라디보스톡에서 큰 행사를 치루고 왔습니다.
짜잔~~~ TKR(한반도 종단철도)-TSR(시베리아 횡단철도)연결을 위한 국제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실 비밀로 얘기하자면 원래 북 청소년들도 함께 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시작을 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남북청소년들이 함께 오케스트라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꿈꿨지만.. 다음 기회로 ㅠㅠ)
하지만 희망래일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국제 청소년 오케스트라공연을 진행했습니다..
11월 28일 3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영상팀, 희망래일 관계자 총 38명이 출발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첫연습)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문화권도 다르지만 음악으로 친구들은 소통했습니다.
(어느새 서로 사진 찍고 친해진 친구들!!)
(서로 선물 교환도 하고 이름, 취미도 물어보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공연 당일... 사실 러시아에서 하는 공연이라.... 극장이 쓸쓸할까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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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
(뭐 희망래일이 행사를 위해 쫌 열심히 했죠 우훗!!)
총 좌석 600석인 필하모닉 홀 이 가득찬 것으로도 모자라 자리가 없어서 서서 보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무려 1000명의 가까운 인원이 공연을 보았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친구들의 모듬북 공연
북은 소리를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진동을 느끼는 악기입니다.
고려인 친구들이 주는 북의 진동은 우리의 가슴을 힘차게 두드렸고 고려인들의 힘찬 기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 공연을 해준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친구들에게 큰 감사를 전합니다.)
한-러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아리랑이 울려 퍼질 때는 우리 민족의 한과 얼,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TKR-TSR의 만남 국제 청소년 평화 오케스트라 "대륙의 꿈" 오케스트라는 4종류의 우리 민족이 있었습니다.
1. 한국에서 직접 오신 분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님, 허인구 G1방송 사장님 포함, 한국 땅에서 비행기를 타고 공연을 직접 보러 서른 분 가까이 오셨습니다.
2. 러시아 한인분들
러시아에 한인분들도 적극적으로 공연에 보러 오셔서 객석을 채워주시고 또 러시아 한인 학생회 분들은 자원봉사로 활동하여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끔 도움을 주셨습니다.
3. 고려인분들
(올해 7월 시베리아 인문기행 고려인 친구들과 단체사진)
일제시대 러시아 연해주를 건너가 1937년 강제 이주 등 아픈 역사를 이겨내고 당당히 살아가는 우리고려인!! 무려 5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공연을 보러 와주셨습니다.
특히 김옥사나(가운데) 선생님은 직접 영웅, 봉선화 노래를 부름으로서 공연의 감동을 더 배가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연해주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동포 분들이었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은 아니였지만 북 동포분들도 공연을 함께 즐겨주셨습니다. 끝나고 손수 싼 김밥을 친구들에게 전해주면서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오케스트라의 공연의 가장 큰 성과는 내년을 기약하는 공연이였습니다..
내년 공연의 장소는 ...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아직 좀더 내리세요)
(좀만 더 내리세요)
북한 제2의 도시 원산!!!!!!
물론 꿈만같은 일이지만 그 꿈을 희망래일은 한번 실현해볼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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