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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재단이 후원하고, 희망래일이 주최한 〈2025년 대학생 평화기행: 백두에서 심양까지〉가 2025년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성료했습니다.

당초 최종 목적지는 심양이었으나, 항공편 사정으로 인해 일정은 대련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평화기행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20명과 일반 참가자 4명, 총 24명이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백두산 북파에서 여순 감옥에 이르기까지 동북아 역사의 중심이자 경계의 현장을 따라 걸으며, 

고구려의 숨결과 항일 독립운동의 기억, 그리고 분단 현실과 평화의 상상을 깊이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책 속에서만 접하던 장소를 직접 밟으며, 경계의 풍경 앞에서 질문을 던지고, 

역사의 현장과 마주하며 '평화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되새겼습니다.

그 기록을 블로그 글로 공유합니다. 

Day1 : 봉오동과 도문에서 경계를 보다

Day2 : 윤동주의 마을과 백두산 천지를 오르다

Day3 : 고구려의 위엄, 제국의 기억

Day4 : 압록강 국경과 고구려 방어선 위

Day5 : 신압록강대교와 심판의 장소 여순